캐나다 경영학과/Business School에 대해 알아보자

image-1

3줄 요약:

  • 시나리오 1: 캐나다/미국에서 프론트 오피스 금융권으로 취업을 원할때 (IB, S&T, ER, PE, VC…)
    • 유비씨 PMF 프로그램 (PMF에 못들어간 학생은 제외)>>>>>웨스턴 온타리오 아이비 >= 퀸즈 대학교 >= 맥길 대학교 (Investment Management) >= 워털루 대학교 CFM, Math/CS and business double degree, CS (Quantitative finance), Waterloo Math/CA > 워털루 AFM >> 맥길/ 욕대학교 (Schulich School of business) >>토론토 대학교 로트만 커머스 >> 유비씨 (PMF프로그램 이 아닌 학생)/ 캘거리 대학교/알버타 Commerce and others
  • 시나리오 2: 캐나다/미국에 남아서 전략 컨설팅(Management Consulting)을 노리고 있는 학생
    • 웨스턴 온타리오>= 퀸즈 커머스 >> 토론토대학교 로트만, 맥길 대학교, 유비씨 (UBC)>= 워털루 대학교 & 다른 대학교
  • 시나리오 4:  한국/아시아쪽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
    • 토론토 대학교, 맥길 대학교, 유비씨 (UBC) >> 다른 캐나다 대학교 (한국/아시아쪽에서의 낮은 인지도)
    • 계리학과: Waterloo  (워털루 졸업생들은 평균적으로 3-5개의 Actsci 시험을 통과하고 졸업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입니다. 최근에 지인분이 궁금해하셔 조사한 내용을 포스팅해볼까합니다.

경영학과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을 공부할지 확실치 않고 두루두루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엔지니어링이나 법학, 의학, 약학같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공이 아닌 관계로 학교를 선택하실 때 많은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QS 세계랭킹과 같이 research (연구) 랭킹이 아닌 졸업생들이 어디에 많이 취업하는가입니다.  특히 상경계는 졸업생들이 탄탄한 학교들이 좋습니다. 한국의 SKY 경영들이 서로 끌어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죠. 능력보다 연 줄타고 취업하는 경우가 한국보다 북미쪽에 더 많습니다.  북미쪽에서는 한국처럼 낙하산이다 뭐다 하면서 안좋게 보지 않고 네트워킹의 일종으로 치부합니다. 북미에서는 아예 한국처럼 공개채용이라는 제도가 없습니다. 대부분 포지션들이 referral (직원 추천)을 통해 뽑습니다.

미국하고 상경계 취업이 틀린 것은 미국은 상위권 컨설팅이나 IB(투자은행)을 입사하기 위해서는 상위권 학교들의 아무 전공이나 졸업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하버드 철학과 졸업생을 골드만삭스에서 데려갑니다. 하지만 캐나다에 있는 최상위권 회사들은 target 경영학과들에서만 선발하며 다른 같은 학교에 있더라도 다른 전공자들이 입사하기가 힘듭니다. 결국, 학교를 선택할 때 학교 세계랭킹만 보고 대학을 선택한다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대학교 2~3학년 때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가?” 그러면 어느 학교가 내가 그 job을 잡는데 제일 도움이 될것인가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중요하게 보는것은 졸업생들의 output (상위권 회사 취업률) 또는 가고싶은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target school 의 리스트입니다.

  1. 회사 취업률을 보기위해서는 linkedin 에서 학교를 검색 –> alumni 들의 회사/직업/위치 분포를 보면 됩니다. 다음글 참조, 가장 현실적인 대학교 랭킹 Linkedin Ranking.
  2. 타겟스쿨 리스트: 학교에서 발표하는 졸업생 취업관련 통계자료나 회사 홈페이지로 타겟스쿨이 아닌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나 미국의 회사들은 “우리는 이런 학교에서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라고 공개합니다.  반대로 학교들도 자랑스럽게 우리가 이런 이런 회사에 학생들을 보냈다 하고 매년 통계를 내서 공개를 합니다.Image result for back office vs front office

Front office 와 Back office:

경영학도들의 졸업 후 진로는 간단하게 Back office하고 Front office로 나뉩니다.  Front office는 생산, 판매, (주식) 거래 등 부가가치 생산 즉, 회사에 돈을 벌어주는 포지션들을 말합니다. 백오피스는 반대로 돈을 벌기 위한 업무를 지원하는 업무입니다.

  • Back office의 예는: (Communication), 인사 (인사, 급여, 교육, 복리후생 등), 회계 등등
  • Front-office의 예는: 투자은행, 컨설팅, Sales and Trading 등등 직종들이 있습니다.

둘다 중요한 포지션들이지만, 당연히 회사에 돈을 벌어다 주는 부서가 Front-office 이기에, 같은 사원(analyst) 연봉이 back-office 사원(analyst)보다 1.5배에서 2배가 높습니다. 하지만 front office의 포지션들이 업무 강도가 통상적으로 높습니다. 보통 back-office 는 근무량이 주 40시간 언저리지만 front-office 포지션들은 50-100시간정도 근무량을 보입니다. Front office 포지션들이 힘들지만 연봉이 높으며 승진/exit opportunity (즉 이직할때의 기회)가 높기에 많은 경영학과 졸업생들의 목표는 Front-office의 포지션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Front office 가 목적일때 학생들이 경영학과를 선택할 때 어느 대학이 내가 저런 직업들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줄까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졸업 후 front-office 취업률이 높은 학교들은 흔히 한국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3개의 대학인 UBC, 맥길, 토론토 대학교가 아닙니다.

많은 캐나다인들이 생각하는 캐나다 최고의 경영학과 (학부)는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Queens) 대학교의 Commerce와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의 (Richard ivey school of business school)입니다.

밑에 테이블은 두 학교의 장단점을 비교한 차트입니다. 객관적인 통계자료로 비교를 하려고 했습니다. 경영학도들의 신의 직장과도 같은 골드만삭스에 들어간 학생 숫자로 학교의 output을 측정하려고 합니다. (사실 골드만삭스가 데려가는 학생이 많을수록 학교 교육의 질/졸업생 인맥이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Richard Ivey School of business (Western Ontario)

Average salary: $68,873

장점
  • 2 year case-method based program: 처음 2년은 학생이 원하는 비 경영학/또는 경영학 관련된 전공을 듣고 나머지 2년은 case-method 수업을 듣습니다. 실제로 컨설팅 인터뷰를 준비하는 것과 비슷한 수업 과정이기에 졸업생의 높은 퍼센트가 컨설팅에 취업합니다.
  • 아시아 학생들의 비율이 퀸즈보다 높음, 상대적으로 아시아 학생들끼리 잘 통하기 때문에 백인들 culture 가 싫은 학생들은 웨스턴 온타리오가 퀸즈보다 나을수도 있습니다.
Weakness 위치: 런던에 위치하였기에 다운타운에 있는 회사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많은 보험사들이 런던에 본사가 위치하여 있습니다.
Class of 2017 statistics:
  • 33% 의 학생들이 금융권(finance)에 취업합니다.
  • 20% 컨설팅 (글로벌 컨설팅사부터 작은 로컬 포함)

50% 이상이 Front-office 포지션을 잡습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에 10% 가까운 졸업생들을 매년 보내고있습니다. 9명의 2016년도 웨스턴 IVEY 졸업생들이 골드만삭스 FT-IB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참고,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유팬 와튼은 11명을 보냄)

Target companies Click
Queens Commerce Median Base salary:

$60,000

Strength
  • 백인 위주의 학교 – 백인들과 네트워킹하기 좋음
  • 돈많고 집안좋은 사립학교 백인 자녀들이 많이옴 (캐나다 전 수상 스티븐 하퍼의 아들 포함). 한국 학생들이 이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
  • 웨스턴과 틀리게 4년제 이기에 경영학을 4년동안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퀸즈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Limitation
  • Ivey/UBC/Toronto Rotman에 비해 백인 학생들의 비율이 높으며 아시아쪽 인맥이 약합니다.
Class of 2017
  • 23% 의 학생들이 금융권(finance)에 취업합니다.
  • 15% 의 학생들이 컨설팅회사 입사 (글로벌 컨설팅사부터 작은 로컬 포함)

그래도 거이 40%에 가까운 학생들을 front-office에 보내고 있으며 월스트리스에 상당히 좋은 아웃풋을 보이고 있으나 리차드 아이비보다는 실적이 살짝 안좋습니다. 2016년도 졸업생중 7 명이 GOLDMAN IB 에 들어갔습니다.

Target companies Click

평균 연봉은 두학교가 평균 6만불 중반대로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가로 소개하고 싶은 대학교들은:

  1. Waterloo (워털루 대학교): Quantitative finance (math, computer science)쪽으로 캐나다에서 최고로 봅니다. CO-OP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작한 학교이며 세계에서 제일 큰 co-op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서 높은 취업률 덕분에 많은 교민들이 선호하는 학교입니다. 특히 IT 회사들은 사실 캐나다에서 뽑는 인력의 대다수가 워털루 출신입니다. 캐나다 금융가 Bay street 이나 미국 헤지펀드들이 매년 워털루에서 quant 들을 뽑아갑니다. 또한 워털루는 회계(auditing) 쪽으로 유명하며 매년 많은 학생들을 big 4 에 보내고있습니다. 컨설팅쪽으로도 맥켄지, BCG, Bain 의 캐나다 타겟스쿨입니다. 단점은 위치가 토론토 외각지역에 위치하여 있으며 날씨가 춥고 변덕스러우며(스노우벨트에 위치) 학풍이 좀 각박하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2. McGill University Desautels:  Honours in Investment Management Program 은 상당히 인정받고 있으며 토론토 bay street 이나 월스트리트 (골드만 삭스 포함)에 어느정도 꾸준하게 학생들을 보내는 편입니다. 퀸즈나 웨스턴에 비할정도 아웃풋은 아니지만 그 두 학교보다 글로벌하게는 내임벨류가 있습니다. 미국/유럽에서는 (특히 유럽) 대부분 맥길의 이름은 캐나다 최고의 명문대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제적으로 꽤 탄탄한 졸업생 pool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 UBC sauder commerce: 캐나다에서 글로벌랭킹높은 학교 3개를 뽑으면 토론토/맥길과 함께 드는 학교이고 캠퍼스와 밴쿠버의 날씨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사실 아시아쪽에서 살고싶은 학생이 아닌이상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캐나다쪽보다는 중국계 인맥이 탄탄한 학교라 생각합니다. 상위권 기업 취업률도 위에 있는 학교들보다 저조합니다. 다만 유비씨 사우더에서 Portfolio Management Foundation (PMF)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일년에 각 기당 7명을 선발하는 엘리트 프로그램입니다. 실제로 몇십억의 펀드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엄청난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될수 있다면 사실 금융쪽은 못가는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PMF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top-job 인턴십이 보장되며 Goldman Sachs Investment Partners (GSIP) 나 KKR 에서 PE (사모펀드) analyst 로 뽑혀 갑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정말 선발되기 어려우며 이 프로그램을 목적으로 UBC 커머스를 가기에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밴쿠버는 Wealth/asset management 외로는 금융권 큰 기업들이 없습니다 (밴쿠버는 부자 이민자, 은퇴자들이 많은 도시). 북미에 남아있고 싶다면 대부분 유비씨 졸업생들은 벤쿠버보다는 토론토나 근방 미국 도시로 나가서 잡을 찾아야 합니다. 경영학과는 학교가 위치한 도시의 경제가 규모가 큰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뉴욕에 NYU 경영학과 Stern 이 잘나가는 것도 뉴욕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이죠.
  4. University of Toronto (Rotman Commerce): 로트만의 MBA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 웨스턴온타리오 Ivey MBA 와 함께 1~2위를 다투는 학과이나, 학부(undergrad)의 아웃풋은 저조합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2016년도 캐나다+미국 투자은행 아웃풋이 5-10명 언저리라 합니다. 이는 굉장히 큰 학생수에 비하면 저조한 실적이라 생각됩니다. 캐나다/미국에 front office 취업을 위해서는 추천하지 않는 학과입니다. 로트만은 졸업생들의 말에 의하면 학교가 점수를 짜게주고 & 이론 위주의 교과과정을 가르칩니다. 또한 학교 취업지원센터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장점은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으며 네트워킹 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토론토 대학교의 높은 세계랭킹과 international (유학생)들이 많은 바람에 아시아쪽 인맥이 탄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토론토 커머스 졸업생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로 돌아올 생각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5. Shulich School of Business 하고 Calgary Commerce  하고 University of Alberta 도 다 좋은 비지니스 스쿨들입니다.  Shulich 은 캐나다 금융권에는 아웃풋이 좋으나 월스트리트의 아웃풋은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캘거리하고 알버타 경영학과는 에너지 관련 투자은행으로 몇몇 학생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lberta 대학에는 PRIME 프로그램이라고 유비씨 사우더의 PMF 과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image

Advertisements

3 thoughts on “캐나다 경영학과/Business School에 대해 알아보자

  1. […] 통계)3. 캐나다 6년제 약대 워털루 CAP 프로그램 (Conditional Admission to Pharmacy)4. 캐나다대학교 Business School (경영학과)에 관한 분석5. 고등학생이 지원가능한 유일한 6년제 캐나다 의대 (Queens University […]

    Like

  2. […] 캐나다대학교 Business School (경영학과)에 관한 분석 […]

    Like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