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MBA 2018년도 통계

출처: UBC 홈페이지

유비씨는 더 자세한 통계는 공개하지 않고 위 slide 하나만으로 2018년도 졸업생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타 MBA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유비씨의 MBA 평균 연봉은 맥길, 토론토, 웨스턴, 퀸즈에 비해 10~20%가량 낮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졸업생들이 pay 가 비교적 낮은 back-office 직업 (회계, 부동산, 스타트업)등에 취업하고 있는 반면에 타 동부쪽 MBA 프로그램들은 더 높은 비율의 학생들을 front-office (금융, 컨설팅)포지션등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가 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지리적 특성: 벤쿠버에는 high-finance/컨설팅 쪽 포지션들이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UBC sauder 졸업생들은 벤쿠버에 잡을 구하고싶어합니다.
  2. 약한 동부쪽의 네트워크: 캐나다의 금융권 직업들은 대부분 토론토/켈거리에 몰려있습니다. 몇몇 UBC 졸업생들이 토론토로 가고있으나 타지역 MBA 프로그램에 비해 동부쪽 네트워크가 약합니다. 근처에 있는 학교에 회사들이 더 많은 네트워크 이벤트를 열고 채용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네트워킹이벤트가 많을수록 취업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또한 더 많은 졸업생들이 회사에 취업하고 있을수록 리퍼럴 받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캐나다의 금융권은 동부쪽 학교 학생들이 독식하고 있습니다.
  3. 국제학생의 비율이 높음. 많은 아시아권 학생들은 자기 국가로 돌아가 적은 아시아의 연봉을 받고 일할 확률이 높습니다. International 의 퍼센티지가 높을수록 졸업생 평균연봉이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BA는 수업을 듣고 많이 배우로 가는곳이 아닙니다. 주 포커스는 네트워크입니다. 특히 캐나다 MBA를 보실때에는 졸업생들이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 졸업생 리스트를 검색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많은 학생들을 타게팅하는 회사에 입사시키는 학교가 좋은 학교입니다. 또한 주위에 회사/산업이 많은 학교들이 좋은 취업률을 보입니다. 북미의 회사들은 근처 학교 졸업생들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벤쿠버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같이 산업이 큰 도시가 아닙니다 (최근들어 성장하고 있지만요). 미국의 하와이같은 휴양 도시라 생각합니다.

결론: UBC 경영대는 academic 한 면에서 명문대이고 벤쿠버는 굉장히 살기 좋은 도시지만 MBA 졸업 후 취업률 면에서는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차라리 아예 학계로 들어가 Ph.D., 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UBC 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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